롯데제과, ‘ISO 45001:2018’ 인증 획득…안전 근무환경 국제적 인증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2-07 13: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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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제과는 합병으로 출범한 통합 법인에 대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2018’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앞서 지난 2021년 제과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해 통합 법인 출범 후 확장 심사를 진행, ISO45001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본사 및 롯데중앙연구소, 17개 공장 등 주요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양평빌딩에서 가진 인증서 수여식에서 박희철 롯데제과 비상안전부문장(오른쪽)이 인증서임홍섭 영국왕립표준협회(BSI)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 및 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이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박희철 롯데제과 비상안전부문장은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높이며 식품업계에서 안전 및 보건 분야 선두 주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라며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통합 법인의 규모에 적합한 전사 및 사업장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외부 전문가를 안전보건 담당 임원(CSO)으로 영입해 안전보건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자체 개발 안전교육 체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매 작업 시작 전 점검, 전사 안전보건 월간 정기회의 실시 등 산업재해 예방 체계가 잘 구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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