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 등 국내외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18조6000억원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복합위기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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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본점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을 포함해 모두 7조원대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또 혁신산업 육성과 창업·벤처기업 성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특별자금을 비롯해 총 11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IBK재창업 지원대출은 1000억원, 구조적으로 어려운 기업 채무조정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재기에는 6000억원대 지원이 이뤄진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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