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SK E&S와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3000억원대 ‘RE(Renewable Energy)100 펀드’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펀드는 RE100 론펀드로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초창기 국내 RE100 시장 조성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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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이 SK E&S와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3000억원대 ‘RE(Renewable Energy)100 펀드’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를 담당하고 SK E&S에서는 사업 발굴·운영·관리 등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SK E&S와 협업을 통해 3년간 모두 1조9000억원에 달하는 태양광 펀드 금융주선 역시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추진하고 았다. 태양광과 육·해상풍력은 물론 수소 분야에서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 투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SK E&S 역시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 RE100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며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맞춤형 모델을 제시해 녹색금융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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