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8일 노인회관 ‘우정원(宇庭園)’을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기부했다.
전남 여수시 신월로 685 일대에 자리한 ‘우정원(宇庭園)’은 지상 4층 연면적 998.69㎡(302평) 규모로, 사무실과 교육실, 강당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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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권오봉 여수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주철현 국회의원(왼쪽에서 두 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
이날 열린 기증식 행사에는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형술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 김명남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장 및 노인회 임직원, 주철현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존 여수시 노인회관은 노후화돼 이용에 불편함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는 노인회관 신축 부지를 확보했지만, 건립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부영그룹의 기부로 숙원 사업이 해결됐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우정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간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권익향상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7년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 100억원 상당의 노인교육원 ‘우정연수원’을 신축해 기부한 바 있다. 특히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은 제17대 대한노인회장을 맡아 노인권익향상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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