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이상준 이어 곽범과 케미 폭발 '여행친구 활용법'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2 14:28:05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의 전주 여행이 이상준을 향한 난데없는 폭로부터 ‘마더’ 패러디, 최다 독박자의 초강력 벌칙까지 예측불허 웃음으로 채워진다.

 

22일 밤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2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전주 출신 곽범의 안내를 받아 동상 계곡에서 피서를 즐긴다. 시원한 물놀이에 이어 토종닭백숙 먹방을 펼치는 가운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최다 독박자도 가려진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계곡에서 한껏 더위를 식힌 멤버들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야외 식사에 나선다. 이때 곽범은 사전에 예약해둔 토종닭백숙을 가져오는 등 일사천리로 준비를 마치며 현지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곽범의 빈틈없는 진행에 만족한 장동민은 여행에서 안내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극찬을 보낸다. 그러던 그는 느닷없이 직전 목포 여행을 함께했던 이상준을 떠올린다. 곽범과 달리 이상준은 제대로 된 가이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농담을 던지면서 때아닌 ‘전주 vs 목포 여행친구’ 비교전이 벌어진다.

 

장동민의 공격에 김준호까지 힘을 보탠다. 김준호는 목포 여행 당시 이상준이 독박 게임만 시작되면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질까 끊임없이 의심했던 모습을 회상한다. 곽범의 준비성을 칭찬하던 멤버들은 어느새 자리에 없는 이상준의 과거를 하나씩 끄집어내며 유쾌한 뒷담화에 빠져든다.

 

이상준을 향한 폭로전이 마무리된 뒤에는 유세윤의 추억 토크가 이어진다. 백숙을 맛보던 유세윤은 닭고기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어머니와의 오래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어린 시절 유세윤이 퍽퍽한 닭고기를 먹는 모습을 본 어머니는 아들이 해당 부위를 유독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날 이후 닭요리를 먹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퍽퍽살은 유세윤의 몫이 됐다. 정작 유세윤은 다른 부위도 가리지 않고 좋아했지만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해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그렇게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오해는 최근에서야 풀렸다. 유세윤은 얼마 전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진짜 취향을 이야기했다고 밝혀 멤버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독박즈’가 어머니의 반응을 묻자 유세윤은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로 답을 대신한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영화 ‘마더’의 김혜자가 보여준 갈대밭 춤 장면에 과몰입해 몸짓으로 당시 상황을 표현한다.

 

유세윤의 연기를 지켜보던 장동민은 곧바로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접 시범에 나선다. 그는 표정부터 손동작까지 세심하게 살려 자신만의 김혜자 패러디를 펼친다. 졸지에 두 사람의 연기 대결을 보게 된 김준호는 배우들이 두 사람을 싫어할 것 같다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더한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최다 독박자가 공개되면서 급변한다. 이날 가장 많은 독박을 떠안은 멤버에게는 다시 계곡으로 돌아가야 하는 역대급 벌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벌칙의 핵심은 ‘누드 크로키 모델’이다. 선택된 한 명은 최소한의 부분만 가린 상태에서 계곡에 입수한 뒤 커다란 바위 위로 올라가 멤버들 앞에서 모델이 돼야 한다. 벌칙의 실체를 확인한 주인공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수위에 말을 잃는다.

 

특히 최다 독박자는 맨몸으로 계곡에 들어갔다가 벌레라도 몸에 들어가면 큰일이라며 갖가지 이유를 동원해 벌칙을 피하려 한다. 두 손까지 모으며 간절하게 구제를 요청하지만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단호해 더욱 큰 웃음을 예고한다.

 

수난은 계곡에서 끝나지 않는다. ‘독박즈’가 완성한 크로키 작품을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해야 하고, 상태 메시지 역시 멤버들이 정해주는 내용으로 바꿔야 한다. 현장 벌칙이 온라인 공개로까지 이어지는 셈이다.

 

최근 '독박투어'는 여행 친구들의 깜짝 등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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