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보안솔루션 제공 및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비즈니스 추진’ MOU를 맺고 개인사업자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와 SK쉴더스의 보안솔루션을 연계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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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보안솔루션 제공 및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비즈니스 추진’ MOU를 맺고 개인사업자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K쉴더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을 마친 뒤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왼쪽)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
양사는 우선 보안솔루션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비롯해 보안솔루션과 금융서비스 연계 신규 서비스 개발 등 협력으로 보안·금융간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SK쉴더스의 대표 보안상품 ‘ADT캡스 무인경비(사업장용)’이나 ‘캡스홈(가정용)’에 신규 가입하고 월 이용료를 하나은행 계좌나 하나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하면 2∼3개월의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존 SK쉴더스 보안서비스 이용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비대면 기업대출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신규대출 취급시 최대 0.3%p의 금리감면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해 개인사업자와의 상생금융 실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최근 빈발하는 각종 범죄로 안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개인사업자 고객 사업장과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생활금융서비스의 영역을 꾸준하게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SK쉴더스와 지난 1월부터 소상공인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장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전국 18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는 무인결제기와 AI CCTV, 클린케어 등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설치를 지원받았다.
한편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물리보안(ADT캡스)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안전·케어사업을 포함한 4대 핵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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