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LH 광주도산 행복주택 건설현장서 굴착기 전도 ‘1명 사망’

▲(사진:연합뉴스)

[하비엔=홍세기 기자] 중대재해법 시행 바로 전날에도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광주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께 광주시 광산구 도산동 ‘LH 광주 도산 행복주택 건설’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굴삭기 기사 A(50)씨가 굴삭기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5t급 굴삭기를 운전해 2t가량 무게의 맨홀을 메달아 회전하던 중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전도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A씨가 운전석 문을 열어 놓고 작업을 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A씨 외에도 작업반장 등 3명의 근로자가 함께 현장에서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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