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유진 선수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쟁과 재해,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 목적으로, 오상욱·박혜정·안바울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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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선수.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
김유진 선수는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유진 선수는 파리올림픽 출전 이후 지난 11~17일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진 선수의 소속사인 700크리에이터스는 “김유진 선수가 태권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김 선수가 세계적 태권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진을 비롯한 캠페인 참여 선수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유니세프 팀’ 팔찌를 착용하고, 사진과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유진은 선수 생활과 함께 유니세프와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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