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자유분방한 젠지(GEN-Z,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Z세대)를 위한 브랜드인 ‘샌드사운드’가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트렌드의 중심이자,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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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드사운드 22FW 시즌.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몇 년간 구호플러스, 코텔로 등 밀레니얼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Z세대를 위한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내놓으며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자유롭고 활동적인 삶을 즐기지 못했던 Z세대가 엔데믹 이후 여행과 만남 등 외부활동을 적극 시작한 만큼 이들을 타깃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 삼성물산 패션 측의 설명이다.
‘바이브 투게더, 웨어 투게더’를 슬로건으로 한 샌드사운드는 아메리칸 로드 트립을 모티브로 삼은 스트리트 캐주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핏과 디테일을 기반으로 여행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그루브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세계 각지의 지역적인 향취를 디테일로 표현하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장소와 날씨,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다. 여기에 드라이빙과 로드트립 문화를 접목해 자유분방한 태도를 중요한 디자인적 요소에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첫 컬렉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빅서로 떠나는 로드트립’이 주제다. 이를 통해 빈티지한 샌프란시스코와 빅서 레터링 프린트를 적용한 스웻셔츠를 비롯해 샌드 사운드 로고 와펜, 샌프란시스코와 빅서 레터링 자수로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한 비건 레더 점퍼, 다양한 컬러로 구성한 후디·조거 팬츠 셋업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유와 도전을 좋아하는 Z세대들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20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상품과 마케팅으로 ‘함께 즐기고, 함께 입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샌드사운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선보이고,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의 한남/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 빅서로 향하는 여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고객에게 간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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