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A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식 개최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12-30 1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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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탄 하나의 터널로 연결 … 2024년 상반기 개통 목표

[하비엔=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서울 수서역(GTX 신설역) 현장에서 GTX-A(파주~동탄, ´24년부터 순차 개통)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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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삼성~동탄 구간은 총 연장은 39.8km로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신설되는 수서역을 지나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이 수서역(GTX 신설역) 현장에서 GTX-A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삼성~동탄 구간은 총 사업비 2조690억원을 투입해 삼성역에서 수도권고속철도 접속부까지 약 9km의 대심도 터널을 신설하고 약 30km의 수도권고속철도 공용구간에 GTX 신호와 통신 등의 시스템을 설치하며 수서역 등 5개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GTX-A 차량출고에 이어 이번 터널 관통으로 GTX-A 노선과 수도권고속철도를 직결함으로써 ´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수서~동탄 구간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해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시민의 통행시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 20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GTX-A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수서~동탄 구간의 GTX 서비스 개시와 그 효과는 향후 GTX B, C 노선의 사업 추진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GTX가 목표일정에 맞춰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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