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KIND와 ‘국내 인프라 산업 해외진출 촉진’ 업무협약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0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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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에스알(SR)은 지난 13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대한민국 인프라 산업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 및 기타 국내 인프라 사업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에스알(SR)이 KIND와 ‘대한민국 인프라 산업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알]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사업과 관련한 정보의 상호교환 ▲유망 해외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사업 관련 공동협력 및 상호교류 등으로, 에스알의 운영 노하우와 KIND의 투자 역량을 결합해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스알은 그동안 SRT 운영을 통해 고속철도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쌓았고, KIND는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유치, 금융 지원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철도를 비롯해 도로, 항만, 공항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해외 진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에스알의 기술력과 경험을 해외시장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KIND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철도 등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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