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어린돼지 장 건강 개선 사료첨가제 ‘것룩’ 출시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5-25 0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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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항염 작용으로 영양소 흡수율·성장 ↑
중금속 오염 유발 산화아연 대체로 환경오염 ↓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어린돼지의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GutLuk(것룩)’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것룩’은 돼지의 장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첨가제로, 어린돼지의 장 건강 개선으로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소화기관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생후 3~9주 사이의 이유자돈(젖을 뗀 어린 돼지)용 사료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에서 어린돼지의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첨가제 ‘GutLuk(것룩)’을 선보였다. [사진=CJ제일제당]

 

특히 ‘것룩’은 돼지사료에 주로 첨가하던 산화아연 대신 식물 유래 성분과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만들었다. 돼지의 설사를 억제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산화아연은 분변으로 배출돼 퇴비 및 토양·하천 등의 중금속 오염 문제로 각국에서 사용을 금지하거나 허용치를 낮추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것룩’ 개발을 위해 그린바이오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고, AI 원료물질 선정 솔루션을 지속 활용해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것룩’은 중금속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장건강 솔루션’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달 ‘것룩’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하반기에는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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