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KT&G복지재단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3300여세대에 6억5000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한 데 이어 최근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층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에 2억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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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복지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진= KT&G] |
이번에 증액된 2억원은 기존 대상자 가운데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게 각 10만원씩 추가 지원된다.
KT&G복지재단은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해마다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지원금은 약 110억원에 달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난방비 대란으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지원이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전국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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