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올해 글로벌 현장경영 시동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2-16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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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태국·캄보디아 법인 시찰 이어 인도네시아 찾아

[하비엔=송현섭 기자]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Finansia Multi Finance(KB FMF)’를 찾아 현지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확장과 공고화를 위한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사장의 이번 방문은 KB FMF CEO인 Yap Tjay Hing(얍 타이 힝) 대표와 경영진, 핵심 사업영역 점검·현지 시장 공략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또 현지 직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FMF을 찾아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직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실제로 이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올린 KB FMF의 우수직원들을 시상했으며 그동안 성과와 공로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창권 사장의 이번 글로벌 현장경영은 KB FMF의 현지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사업부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KB FMF가 향후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등에서 가시적 경영성과를 이루고 Top-tier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B FMF는 KB국민카드에서 지난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해 KB금융그룹의 손자회사로 편입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다. 지난해 신용평가사 Fitch에서 ‘AAA’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총자산 6835억원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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