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9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인기 로맨스판타지 노블코믹스부터 정통 무협, 미스터리 스릴러, 인스타툰으로 인기를 모은 웹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준비돼 관심을 모은다.
◆ 로맨스판타지 스타 작가 여로은 원작, 독특한 강아지 환생 힐링물 카카오페이지 ‘악녀 언니를 구하러 온 용감한 강아지입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1일 선보인 ‘악녀 언니를 구하러 온 용감한 강아지입니다’는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후회물 여주인데 멘탈이 너무 강함’ 등 인기 로맨스판타지 소설을 다수 집필한 여로은 작가 원작의 노블코믹스 웹툰이다. 원작의 감동적인 서사에 유담, 연복 작가의 각색과 퓨키 작가의 따뜻한 작화가 더해져 한층 더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공개 이후 카카오페이지 로맨스판타지 주간 랭킹 5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모으고 있다.
이야기는 강아지 ‘코코’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 자신을 사랑해준 언니 ‘클로에’의 행복을 위해 클로에 가문 다섯 살배기 입양 딸로 환생하며 펼쳐진다. 주인공은 특유의 귀여움과 발랄함으로 가는 곳마다 환한 분위기를 만들고, 재치 있는 행동으로 악인들을 통쾌하게 물리친다. 모두에게 외면 받는 ‘악녀’ 클로에의 곁을 끝까지 지키고자 다가서는 코코의 사랑이 울림을 전하며, 동물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하는 힐링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 탄탄한 성장·복수 서사에 압도적인 액션신까지, 묵직한 호흡의 무협 웹툰 카카오페이지 ‘신마대제’
오는 21일 공식 론칭 예정인 카카오페이지 ‘신마대제’도 누적 조회 수 6천만회를 돌파한 은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스 웹툰이다. 넥스트레벨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은 이번 작품은 압도적인 작화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며, 묵직한 무게감으로 정통 무협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정체불명의 살수에게 조부를 잃은 소년 ‘부은설’이 복수를 결심하고 마도십문의 무학과 실전을 거치며 무림 최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처음에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던 은설은 불굴의 집념으로 스승에게 능력을 인정받게 되고 그는 이 힘을 세상을 위해 쓰기로 결심한다. 작품은 무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역동적인 작화로 눈이 즐거운 액션신을 구현해 냈다. 특히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섬세하게 풀어내 설득력을 더했으며, 주인공과 스승 등 여러 인물의 서사와 감정선을 살펴보는 즐거움도 전하는 작품이다.
◆ 글로벌 화제작 ‘악연’ 최희선 작가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카카오웹툰 ‘미대괴담’
카카오웹툰에서 14일 공개된 ‘미대괴담’은 앞서 카카오엔터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해 큰 인기를 모은 ‘악연’ 최희선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선 작품들에서 탄탄한 이야기 설계와 서스펜스로 사랑받은 작가는 ‘미대괴담’에서 또 한 번 색다른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악연’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등장인물이 얽히고설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주인공은 모태솔로 미대 복학생 ‘범환’이다. 범환은 복학 후 새로운 캠퍼스 생활을 시작해 보려 하지만 후배 ‘태연’에게 자신이 숨기고자 했던 과거의 비밀을 들키게 된다. 한편 범환은 태연의 친구인 체대생 ‘마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이와 동시에 주변에서 의문의 사건 사고들이 하나 둘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범죄를 둘러싼 복선이 이야기 사이사이 치밀하게 숨어 있는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그림체가 작품의 서스펜스를 끌어 올린다.
◆ 인스타그램 21만 팔로워 ‘연더랜드’ 작가의 첫 웹툰, 임신·출산·육아툰 카카오웹툰 ‘멍냥패밀리’
오는 28일 선보이는 카카오웹툰 ‘멍냥패밀리’는 인스타그램에서 21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연더랜드’ 작가의 첫 웹툰으로 관심을 모은다. 앞서 카카오 이모티콘만 100종을 출시한 연더랜드 작가는 귀엽고 트렌디한 그림체와 감성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카카오웹툰 ‘멍냥패밀리’는 연더랜드 세계관 인기 캐릭터 ‘멍군이’, ‘냥순이’ 부부와 ‘몽돌이’를 둘러싼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일화를 집중적으로 풀어내며 MZ세대 사이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신혼 1년 차가 된 멍군냥순 부부는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하고, 많은 노력 끝에 임신에 성공한다. 하지만 생전 처음 겪는 변화와 경험에 고민이 앞선다. 그리고 몽돌이를 출산하면서 처음 겪는 엄마, 아빠로서의 삶이 시작된다. 부모가 처음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을 따뜻한 시선들로 포착해 공감을 안기는 작품으로, 임신, 출산 이야기와 좌충우돌 육아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때론 감동적으로 풀어내 시선을 붙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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