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 Pay’ 중심으로 앱 통합작업 마무리

송현섭 / 기사승인 : 2022-12-12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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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메이트’, KB Pay로 통합 ‘원 플랫폼’ 구축

[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모바일홈’ 앱에 이어 ‘리브메이트’ 앱 서비스를 ‘KB페이’로 통합해 ‘원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번 통합은 1주일간 모니터링 결과 안정적으로 운영돼 지난 4월 전략 발표 이후 최종 마무리됐다.
 

▲ KB국민카드가 리브메이트 앱 서비스를 KB페이로 통합해 ‘원 플랫폼’ 구축 작업을 마무리했다. [사진=KB국민카드]

 

다만, KB국민카드는 앱 통합 이후에도 기존 리브메이트 앱 서비스는 이용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내년 초까지 유지한 다음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말 통합한 ‘모바일 홈’ 앱 서비스는 오는 14일로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이번 작업을 통해 KB페이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추가돼 개인별로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경험을 단일 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중요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UI(사용자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경험)을 재구성한 KB페이 ‘자산’ 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통합을 통해 달라지는 기능은 ▲메뉴 슬림화 및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 KB페이 자산 탭에 자산관리 핵심서비스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추가 ▲비금융·생활서비스 콘텐츠 확대(맛집정보 푸딘코, 오늘 누가 내-사다리 타기, 오늘의 운세 등) ▲상시 혜택 서비스 제공(큽니버스, 출석체크, 오늘의 퀴즈) 등이다.

KB국민카드는 향후 개인화 콘텐츠 강화와 자산관리 부문의 개인자산·소비패턴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금융 업권별 최적 상품을 추천하는 중개 비즈(Biz)영역도 강화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능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앱 고도화 작업에 바로 착수했다”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개인별 콘텐츠 제공,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추천까지 종합금융플랫폼을 KB Pay에서 구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페이 통합 오픈에 맞춰 오는 연말까지 KB페이 푸시 알림에 동의한 뒤 응모하면 추첨으로 맥북에어와 닌텐도 스위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 신규고객 응모 시 당첨확률이 2배로 높아지고, 오는 28일까지 응모 시 매주 수요일 5명을 추첨해 KB Pay 머니쿠폰 50만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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