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7억 원 주인공 가린다...국가 명예 건 판매 전쟁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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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이다정 기자] 글로벌 커머스 시장을 무대로 한 초대형 국가대항전이 막을 올린다. ENA 신규 예능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가 메인 티저를 공개하며 전 세계 정상급 셀러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오는 8월 2일 저녁 첫 방송되는 '엑스 더 리그'(이하 XTL)는 ENA와 라라스테이션이 함께 선보이는 글로벌 커머스 서바이벌이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9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8개 국가대표 팀을 이뤄 100일간 판매 대결을 펼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약 7억 원)의 상금과 글로벌 넘버원 셀러라는 영예가 주어진다.

 

 '엑스 더 리그' 2MC 뱀뱀과 티파니 영.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방송은 티파니 영과 뱀뱀이 이끈다. 티파니 영은 메인 MC로 프로그램 전반을 진행하며, 뱀뱀은 진행과 동시에 태국 대표팀 오너를 맡아 직접 팀을 이끄는 특별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 대표팀은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이 오너를 맡고 배우 기은세가 캡틴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상은언니, 깎언니, 깡 스타일리스트가 팀원으로 나서 대한민국 대표 우승에 도전한다.

 

해외 대표들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미국에서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Too Hot to Handle' 출신 프란체스카 파라고가 출전하고,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대표로는 77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지안하오 탄이 합류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0명의 글로벌 셀러들이 보유한 누적 구독자와 팔로워 규모는 3억60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공개된 메인 티저는 글로벌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기은세는 국경의 의미가 사라진 온라인 쇼핑 환경을 언급하며 프로그램의 출발점을 설명했고, 이어 200개 브랜드와 총상금 7억 원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규모가 공개된다. 이후 각국 대표 셀러들이 등장해 저마다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참가자들의 신경전도 시작부터 뜨겁다. 중국 대표팀을 가장 경계한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어떤 경쟁자도 의식하지 않는다는 당찬 발언도 이어진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노희영 역시 "목표는 우승뿐"이라며 강한 승부욕을 숨기지 않는다.

 

영상 말미에는 단 1원의 매출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극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결과에 환호하는 참가자와 좌절하는 참가자의 모습이 교차되고, 최고의 판매 실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셀러들의 치열한 도전이 담기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세계 각국 대표 40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커머스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린다.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제작진은 "'엑스 더 리그'는 단순한 판매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의 전략과 성장, 그리고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감까지 함께 담아낼 예정"이라며 "100일 동안 이어질 예측 불가능한 경쟁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뱀뱀은 최근 "사람들은 내 행복을 바라준다고 했지만 결코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걸 멈추지 않았다. 집은 이제 지옥처럼 느껴진다"며 "모든 미소 뒤에는 고통이 숨어 있었고, 수많은 신호를 보냈지만 아무도 보려 하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끈 바 있다. 다행히 그는 이후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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