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올해의 영화배우 부문 1위에 정해인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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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지수 올해의 영화배우 부문 톱10.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올해의 영화배우 부문은 제45회 청룡영화상 남우상 및 여우상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1일~11월30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11억5747만8513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해인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정우성(2위), 김고은(3위), 황정민(4위), 유해진(5위), 이제훈(6위), 이도현(7위), 이성민(8위), 최민식(9위), 임지연(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한국영화는 흥행에 있어 극과 극 현상이 뚜렷한 만큼 지금의 침체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K-Movie 주역인 한국 영화배우들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라며 “배우 정해인은 탄탄한 연기력과 올곧은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 한류스타로, 글로벌 인기 속에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커뮤니티·활성화·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다.
K-브랜드지수는 특히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신뢰도를 입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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