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카니발', KGM 3개·BMW 18개 차종...40만9천대 무더기'리콜'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09: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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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김재훈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전동시트 안전 문제, 기아 카니발은 주행 중 시동 꺼짐, KGM 토레스 등 3개 차종은 냉각팬 부하 및 과열, BMW 520i 등 18개 차종은 에어컨 배선 설계 미흡 등 결함으로 대규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이들 4개사가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총 24개 차종 40만894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팰리세이드(1만9032대)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3만7346대) 등 미판매 재고를 포함한 5만7987대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들 모델들이 2·3열 전동시트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탑승자나 사물과의 접촉을 감지하지 못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에 따라 전동시트가 접히는 기능을 더 쉽게 해제할 수 있도록 하고, 기능 작동 시 승객이나 물체 접촉 감지 구간을 확대하는 등의 개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아 카니발 20만1841대는 저압 연료 라인 설계 미흡으로 연료가 누유돼 주행 중 시동 꺼짐과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오는 2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KGM 토레스 등 3개 차종 7만8293대는 냉각팬 저항 코일의 열적 부하 및 과열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BMW 520i 등 18개 차종 2만9678대는 에어컨 배선 설계 미흡으로 필터 교체 과정에서 배선이 손상돼 단락이 발생할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지적돼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각 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 시정 전에 소유자가 자비를 들여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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