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08: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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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일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후손이 거주하는 충남 서산의 주택 시공을 마치고 주택 헌정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사진=SK이노베이션

 

허경 선생은 1937년 홍성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사상적 기반을 세우는 활동을 벌이다 일제에 체포됐고, 가산을 팔아 독립자금으로 내놓는 등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2018년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광복 80주년의 뜻을 기리자는 구성원들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추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연말까지 대전과 충북 증평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4곳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총사업비 1억원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한다.

 

독립유공자 후손뿐 아니라 참전용사, 경찰, 소방관 등 국가유공자 세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개선 영역을 넓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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