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구마 한 조각의 기적’ 배기성 역사강사 특별강연

이수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08:38:05
일제강점기 식량 수탈과 선조들의 나눔 정신 조명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임실역사바로알기시민회가 주최하고 임실시민·사회단체연합회가 후원하는 ‘임실 고구마 한 조각의 기적’ 특별강연이 오는 9월 1일 오전 임실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진= 임실 고구마 한조각의 기적 배기성 역사강사 초청 특별강연  [제공/임실시민·사회단체연합회]


이번 강연은 일제강점기 호남지역의 농촌 현실과 식량 수탈의 역사를 돌아보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 주민들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1930년대 일제의 만주국 수립 등 당시 국제정세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식량 수탈과 지역 농촌의 생활상을 다룬다. 특히 ‘임실 고구마 한 조각의 기적’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를 지켜냈던 선조들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나눔과 상생, 소통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살펴본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이른바 ‘노나메기’ 정신을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강연을 맡은 배기성 강사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역사와 사회, 국제정세 등을 주제로 강의와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는 반복된다,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노래들, 불편한 한국사, 검사열전, 역사는 사라지지 않는다, 진보를 위한 현대사 수업” 등이 있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한득수 임실군수의 환영사, 박재만 회장의 대회사, 배기성 강사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고구마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임실의 역사와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과거의 경험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행정, 의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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