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채널A '하트시그널5' 첫 방송에서 강유경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며 ‘몰표녀’로 부상했다.
14일 전파를 탄 1회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박우열, 김성민, 김서원, 김민주, 정규리, 강유경의 첫 만남이 펼쳐졌다. 입주자들은 1대1 대화와 호감 문자, ‘셀프톡’을 통해 각자의 마음을 드러냈고,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로이킴, 츠키는 이들의 감정 변화를 분석하며 추리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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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시그널5' 첫 방송 장면. [사진=채널A] |
첫날 밤 진행된 호감도 문자 결과에서는 흐름이 확연히 갈렸다. 박우열과 강유경이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이 성사된 가운데, 강유경은 세 표를 받으며 단숨에 중심 인물로 떠올랐다. 시즌2 이후 처음 등장한 ‘몰표녀’라는 점에서 초반 판도를 뒤흔든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입주 장면에서는 미묘한 분위기 변화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하우스에 들어온 박우열은 차분한 태도와 배려심으로 호감을 샀고, 이어 도착한 김민주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이후 정규리가 모습을 드러내자 박우열이 긴장한 기색을 보이며 새로운 기류가 감지됐고, 예측단 역시 이를 포착했다.
김성민과 김서원이 합류해 분위기에 변화를 더한 뒤, 마지막으로 등장한 강유경은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환기시키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첫날부터 빠르게 형성된 감정선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새로운 데이트 룰인 ‘1:1 대화’에 들어갔다. 여성 입주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남성 입주자의 순서를 정해 각기 돌아가면서 10분씩 대화하기로 한 것. 여기서 가위바위보로 1등을 한 정규리는 김서원을, 강유경은 김성민을, 김민주는 박우열을 첫 대화 상대로 정했다. 그런데 정규리는 “가장 이상형에 가깝다”는 김서원과의 대화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김서원도 겉도는 말만 했다. 무미건조한 대화에 상처받은 정규리는 박우열과 ‘1:1 대화’를 했는데, 두 사람은 의외의 티키타카가 잘 됐다. 박우열은 “내일 출근할 때 제가 차로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해 정규리를 활짝 웃게 했다. 대화 종료 후 박우열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사실 규리 씨에게 가장 이성적인 호감을 느꼈다. 웃는 모습이 예쁘셔서 저도 모르게 자꾸 쳐다봤다”고 털어놨다.
김성민과 강유경도 편안하게 ‘1:1 대화’를 나눴다. 이후 강유경은 김서원과 마주앉았는데, 앞서 정규리에게 소극적이었던 김서원은 180도 달라진 태도로 강유경에게 적극 다가갔다. 하지만 강유경의 마음이 향한 곳은 박우열이였다. 두 사람은 별다른 대화 없이도 계속 서로를 보며 웃었고, 박우열은 “매력이 있으시다”며 강유경에게 ‘칭찬 플러팅’을 했다. 대화 종료 후, 강유경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솔직히 우열 씨가 가장 제 스타일이었지만, 너무 능숙하신 것 같아서 경계가 됐다”, “좀 여우인가? 잘 노는 사람은 싫다. 내가 놀아날 것 같아서”라며 마음의 ‘벽’을 쌓았다. 김민주는 김성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텐션이 높아졌고, 박우열과는 티키타카가 잘 되지 않았다. 대화 종료 후, 김민주는 “(박우열 님이) 너무 말씀을 안 하셔서 ‘내가 싫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저녁이 되자, 입주자들은 식사 당번을 정했다. 이때 박우열과 강유경이 ‘짝꿍’이 되어 첫 저녁 식사를 함께 준비했다. 두 사람은 주방에서 꽁냥꽁냥 하며 가까워졌다. 강유경은 마음의 벽을 조금씩 허물었고, 그러던 중 김서원과 김성민이 “도와주겠다”며 주방에 합류했다. 강유경의 표정은 바로 굳어졌지만, 이를 알 리 없는 김서원은 앞치마까지 걸치면서 강유경 주위를 맴돌았다. 잠시 뒤, 김민주와 정규리도 주방에 나타났다. 그럼에도 세 명의 남자 입주자들은 오로지 강유경만 신경 썼다. 이를 지켜보던 윤종신은 “두 남자가 등을 돌리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유경이가 ‘하트시그널’ 사상 최단시간 내에 마음의 벽을 무너뜨렸다”며 찐 감탄했다. 김이나는 “원래 허물려고 만든 벽이라니까!”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좌충우돌 끝에 유경표 파스타가 완성됐지만, 본인조차도 “맛이 밋밋하다”며 머쓱해했다. 그런데 김서원은 파스타를 폭풍 흡입하면서 “더 없냐?”라고, 초유의 ‘파스타 먹방 플러팅’을 했다. 이를 본 김민주는 인터뷰에서 “사실 객관적으로 먹기 힘든 요리였는데, 너무 열심히 잘 드셔서 놀랐다. 유경 씨가 굉장히 마음에 드셨나 보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호감 있는 상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이 진행됐다. ‘연예인 예측단’은 그간 나온 ‘시그널’을 바탕으로 ‘썸 추리’에 들어갔는데 이때 로이킴은 “우열이 유경이 아닌 규리에게 문자를 보냈을 것”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우열은 유경에게 문자를 보냈다. 특히 세 남자 입주자가 모두 유경에게 문자를 보내 강유경은 ‘몰표녀’가 되는 동시에 박우열과 ‘커플 매치’에 성공했다. 김민주는 성민에게, 정규리는 우열에게 문자를 전송했다. 직후 윤종신은 “시즌2 이후 첫 ‘몰표녀’가 탄생했다”며 박수를 쳤고, 로이킴 때문에 ‘썸 추리’에 아쉽게 실패한 ‘예측단’들은 “저 똥촉 치워라~”며 로이킴을 놀렸다. 로이킴은 “제가 나댔다”며 고개를 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입주 첫날부터 얽히고설킨 ‘시그널 하우스’의 로맨스는 21일(화) 밤 방송되는 채널A ‘하트시그널5’ 2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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