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보험금 못받으면 억울해.. 찾을 수 있는 보험금 및 보험금 돌려받는 방법, 숨은 내 보험 빨리 받고 싶다면 '이 날' 피하자

김민희 / 기사승인 : 2019-07-27 07: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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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현대인에게 보험은 꼭 필요하다. 사고 발생률이 올라가면서 사고를 해결할 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서다. 하지만 내 자신이 받아야 할 금액을 찾지 않는다면 그 돈이 자신의 것인지 모른다. 왜냐하면 보험금을 타는 방법이 알려져있지 않아서다. 받아야 할 금액을 받지 않고 보험사에서도 미지급했을 경우 그 돈을 '숨은 보험금'이라고 한다. 수령할 수 있는 보험금 및 '보험금 찾기'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


보험금 이자 못받을 수 있어

고객이 찾아서 요구하는 보험금은 총 3개다. 중도보험금은 계약을 하고 있을 때 보험금을 줄 이유가 있어 지급하는 보험금이다. 보험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은 경우다. 반면 만기보험금은 보험이 만기되면 수령할 수 있다. 보험금이 없어지는 최대 3년까지를 '만기보험금'이라고 칭한다. 한편 휴면보험금은 소멸 기간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아 서민금융진흥원, 보험사에서 갖고 있는 보험금이다. 이자를 제외한 돈을 받는다.


숨은 내 보험 찾기 TIP


1. 인터넷 홈페이지 가기

미수령 보험금은 찾아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 가능하다. 일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조회하기'에 접속한다. 이후 이름을 비롯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인증하는 방법은 아이핀, 공인인증서 휴대폰 등이 있다.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대기하면 보험금 내역을 알 수 있다. 보험금을 받을 경우 본인이 등록했던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청구하면 된다. 단 신용협동조합과 우체국,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공제상품은 보험금 찾는 사이트에도 확인이 안 될 수 있다.


2. 사무실 방문·전화 이용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면 내가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로 물어볼 수 있다. 또 생명보험협회 혹은 손해보험협회 사무실에 찾아가도 된다. 갈 때 신분증을 반드시 갖고 가는 것이 좋다. 만약 대리인이 갈 경우 인감이 표시돼 있는 신청자의 위임장과 더불어 대리인 신분증, 인감 증명서가 준비물이다. 방문하려면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반에 방문하거나 오후 1시~5시 반에 방문해야 한다.


숨은 보험금 언제 받을까?

숨은 보험금을 청구한 이후 언제 보험금이 들어오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보험금을 청구하면 사흘 내로 수령할 수 있다. 단 주말에 신청했을 경우 늦게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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