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비긴어게인3’에 가수 김필이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 김필은 올해 나이 34세로 지난 2011년 노래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국제시장’ ‘펀치’ ‘응답하라 1988’ ‘동네변호사 조들호’ ‘내일 그대와’ ‘어비스’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의 OST를 도맡아 부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과거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출연한 김필은 고등학교 시절 전교회장 출신이라고 밝히며 특별 공약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김필은 “수도꼭지에서 탄산 음료가 나오게 하고, 운동장을 잔디밭으로 바꾼다는 말도 안 되는 공약을 남발했다"며 "결국 아무것도 못 지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중에 에어컨을 놔달라고 단체로 투쟁해 얻어내긴 했다"며 "당시에 제가 공부는 못했고 반마다 돌아다니면서 모창하고 노래를 불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필의 외조부는 작곡가 겸 연주자 김인배로, 지난해 10월 별세했다. 당시 김필은 자신의 SNS에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많이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배는 '빨간 구두 아가씨', '그리운 얼굴', '보슬비 오는 걸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원로 뮤지션으로 400여 곡을 작곡하고 2천500여 곡을 편곡한 것으로 전해진다.
JTBC ‘비긴어게인3’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등장한 임헌일은 올해 나이 37세로 2005년 ‘정원영 밴드 EP’로 데뷔했다. 이후 서울예대 동기들과 그룹 '브렌멘' '아이엠낫'으로 활동하다 정준일, 이현재와 팀 '메이트'를 결성하기도 했다.
최근 베를린에서 태연을 목격한 사진 등이 공개되며 태연의 출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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