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저출생극복·일가정양립 ‘자란다 프로젝트’ 시행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11-22 0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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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제2차 노사공동 일가정양립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자란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장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은 일가정양립위원회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 기조에 동참하고, 조직 내 일·가정 양립 문화 및 제도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기구다.

 

 한국마사회가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란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이날 열린 일가정양립위원회에서는 출산장려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총 4개 분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자란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첫 번째 분야인 ‘아이가 자란다’는 임신·출산 지원방안을, 두 번째 분야인 ‘부모가 자란다’는 육아·돌봄 지원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세 번째 분야인 ‘조직이 자란다’는 일·가정양립 지원방안을, 네 번째 분야인 ‘국민행복이 자란다’는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을 추진해 국가 저출생 극복 기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향후 규정개정과 세부 이행방안 추진 등 관련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오는 2025년에도 일가정양립위원회를 운영해 추진실적 점검 및 추가 개선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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