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2024년 겨울나기지원사업’ 지원금 전달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11-26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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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6일 사북 광산진폐권익연대사무실에서 ‘2024년 겨울나기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27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최철규 재단 이사장과 구세진 광산진폐권익연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지원금은 7개 폐광지역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진폐재해자 및 탄광순직자 유가족 5895명에게 전달된다.

 

 26일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2024년 겨울나기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27억원을 전달했다. [사진=강원랜드]

 

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온 ‘겨울나기지원사업’은 국가 및 폐광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진폐재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광산 근로자들이 국가와 폐광지역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만큼 폐광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진폐 환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과 도덕적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진폐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원금은 개인당 10만원이 인상된 50만원이 책정됐고, 현재까지 7만여명에게 약 210억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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