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가 기획재정부 추진 일자리 창출에 맞춰 다양한 일자리창출사업에 본격 나섰다.
강원랜드는 우선 폐광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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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사진=강원랜드] |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15개사, 지자체 연계 기업 4개사 등 총 19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선정해 8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오는 12월에 6차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21개 청년창업기업에 210억원을 지원하고,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유치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하이원리조트에 제과·제빵류를 공급하는 하이원베이커리 사업장을 운영하며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이원베이커리는 지난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 받아 장애인·결혼이주여성·지역주민 23명을 고용하고 있다.
폐광지역의 지속가능성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으로 18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외부자원을 확보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리조트 숲길 조성·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이다”라며 “고용위기에 처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청년·노인·여성·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청년·노인·여성·장애인 등 1752개의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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