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4년도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1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도입된 그린승마존은 한국마사회와 민간 승마시설이 협업하는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이 가운데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를 위한 안정적 여건을 갖춘 경우 평가를 거쳐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 특화시설로 추가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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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2024년도 그린승마존 1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사진=한국마사회] |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167개 그린승마존에서는 기승능력인증제 시행, 힐링승마 지원사업(구 전국민말타기운동) 등 승마 대중화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와 민간 승마시설이 그린승마존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모든 국민이 안전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문화에 맞춰 그린승마존을 통해 말복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린승마존 사업주 및 관계자들은 마사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말복지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강하고 있고, 그린승마존 심사 평가 요소에도 말복지 항목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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