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2024년 열리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장소로 채택됐다.
강원랜드는 하이원리조트에서 정선군·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규격 슬로프 3개를 알파인 스키, 모굴스키 등 설상종목 대회 장소로 제공하고, 경기장 조성과 부대시설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콘도 2개 동 120여 객실이 설상종목 선수촌으로 활용된다.
3개 기관은 또 안전을 위해 경기슬로프에 안전시설물을 보강하고, 국제대회 규격을 충족하기 위한 시설공사를 실시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강희 리조트본부장은 “하이원스키장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전 미국 스키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면서 최고의 스키 슬로프를 보유했음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 기관과 상호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은 내년 1월19일~2월1일 사이 개최되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설상스키 대회는 1월 21일 알파인 슈퍼대회전을 시작으로 5일간 3가지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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