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정태영삼 맛캐다’ 4개 식당 선정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07-09 1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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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일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4개 식당을 선정하고, 점주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강원도 남부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4개 시·군 내 운영 위기를 겪는 식당을 각 1개씩 선발해 영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식당에는 ▲ 외식업 전문 업체 컨설팅 ▲ 시설 리모델링 ▲ 강원랜드 호텔 셰프 노하우 전수 등이 제공된다.

 

 지난 5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4개 식당 점주들과 재단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재단은 이달 말부터 해당 식당의 점포진단과 식당별 시설개선, 조리·위생 등에 관한 점주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재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성열 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선정된 식당들이 재단의 지원을 버팀목 삼아 줄 서서 먹는 맛집이자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식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 식당의 재개장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약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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