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한라대학교와 ‘말산업 교육 프로그램’ 업무협약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06-25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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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한라대학교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기수교육과정 민간이양의 원활한 안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유병돈 경마관리처장, 김병선 한라대 생명자원학부장 및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 등이 참석해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1일 한국마사회는 제주한라대학교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는 경마인력 양성의 개방화·유연화 및 민간 부문 확대를 위해 그동안 자체 운영해 오던 기수교육과정을 최근 민간에 이양하고 인프라 및 교육 콘텐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제주한라대는 마사학과 내 기수교육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일반학위보다 작은 단위의 교육과정)를 신설하는 등 인적자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마사회는 전국의 11개 대학 및 고교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경마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수역량인 우수 기수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앞서 지난 14일 전주기전대와 ‘승용마 순치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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