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진행한 올해 마지막 경주마 경매에서 최고가가 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진행된 경주마 경매. [사진=한국마사회] |
이날 경매에는 총 112두의 경주마가 상장돼 27마리가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24.1%, 총 낙찰 금액은 12억1700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4507만원이었다.
또 최고 낙찰가는 89번에 상장된 수말로 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우 생산자가 배출한 이 경주마는 ‘콩코드포인트(부마)’와 교배한 ‘투어캠프(모마)’의 자마다.
한편 올해 제주에서는 총 6회에 걸쳐 경매가 진행됐고, 상장된 총 609마리 가운데 185마리가 낙찰돼 30.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 평균가는 4609만원으로, 최고 낙찰가는 1억6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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