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렛츠런파크 서울 말보건원에서 스마트사운드와 ‘말 진료용 AI 스마트 청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말 진료용 스마트청진기 연구 개발을 위해 임상 연구와 제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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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렛츠런파크 서울 말보건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마사회와 스마트사운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
스마트사운드는 인체의 심음과 폐음을 청진기로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가진 헬스케어 솔루션 디지털 기업이다. 특히 사람뿐 아니라 동물 의료에도 사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청진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사운드는 말 진료용 인공지능 청진기를 개발할 예정으로, 청진기는 말의 복부 통증 시 장음과 심박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스마트사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말 임상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AI 진단 모델 개발, 스마트청진기 시제품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연구, 제품 개발 방향성 논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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