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일 열린 ‘제3차 주니어보드’를 통해 일·가정 양립 방안과 직무급 운영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각종 경영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창구로, 신입사원을 포함해 20대 직원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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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제3차 주니어보드’. [사진=한국마사회] |
이번 3차 행사에서는 마사회의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를 살펴보고, 인구 감소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20대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노사공동 일가정양립위원회를 운영 중으로, 임신·출산 직원 대상 축하선물 발송, 제주 사업장 어린이집 신축, 연차촉진의 날과 유연근무 활성화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일수(3796일)는 전년(2472일) 대비 1324일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저연차 직원들의 직무급 이해도 제고를 위한 직무·성과 중심의 마사회 보수체계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향후 주니어보드를 분기별로 개최해 조직 내 경영 현안에 대한 MZ세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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