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오는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오픈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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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오는 2030년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문을 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2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관련 행정 절차 이행과 토지 분양을 약속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총 1조3403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고,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1단계는 단지 보행로·도로 기반 시설과 토목공사를, 2단계는 별꿈도서관·스마트팜·보타닉가든·콘도 등 필수 시설과 스타필드를 203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3단계인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은 오는 2033년 준공이 목표다.

 

양 측은 관광·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 조성을 상가·레지던스 등 수익시설보다 우선 완료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앞으로 90일 이내에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또 지역민을 위해 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별꿈도서관을 기부채납하고, 지역 내 주요 상권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830만명의 관광·쇼핑 등 수요와 20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11만5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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