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추경 심사, 민생 보호·엄격한 검증 원칙 지킬 것”

송지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5:43:13
-도정 소통 부재 문제 정면제기 및 촉구
-노인 돌봄·학교급식 등 예산의 우선순위와 감액 기준 엄격히 검증하겠다
-재정 비상 상황 속 편성된 이번 추경의 중요성 지적

[HBN뉴스 = 송지순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노인 돌봄·학교급식 등 민생 사업의 차질을 막으면서도, 예산의 우선순위와 감액 기준은 엄격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

 

 아울러 민선 9기 도정 출범 이후 단절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 체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남 의장은 9월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재정 비상 상황 속 편성된 이번 추경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일부 민생 사업의 예산이 9개월분만 반영되어 있어 추경이 지연될 경우 결식아동 지원 및 학교급식 등이 중단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남 의장은 “재정이 어렵다고 모든 사업을 일괄 삭감할 수는 없다”며 “필요한 민생 사업은 확실히 지키되 반복되는 세수 불안과 취약한 세입 구조를 바로잡고 지방 재정 권한 확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소통 부재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남 의장은 “도의회의 의견을 듣는 것은 1,420만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라며,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와 도의회가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의회와의 대화를 도정 운영의 기본으로 삼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의회의 독립적 위상을 확립할 ‘지방의회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먼저 성과와 청렴성, 책임성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남 의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단절된 소통 채널을 정면으로 지적하며, 의회의 목소리는 1,420만 도민의 뜻임을 강조하고, 의회와의 대화를 도정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