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3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강원랜드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철규 직무대행을 비롯해 강원랜드 임직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태백산 일대 ‘강원랜드 희망의 숲’ 부지에 총 600주가량의 나무를 식재했다.
지난 3일 강원랜드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강원랜드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랜드] |
강원랜드는 나무심기 행사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해 전기·전자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했고, 리조트 유실물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총 768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태백산 희귀종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강원랜드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의 명패를 설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최 직무대행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ESG 경영이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와 고객,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리조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강원랜드 희망의 숲’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식목행사와 기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물 절약 실천 등 ESG경영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