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 이용자의 주요 관심사는 다이어트와 근력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더헬스’ 이용자 2만4000여명의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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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더헬스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삼성생명] |
지난 4~7월 사이 진행된 건강관리 이벤트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 이용자 가운데 과반 이상(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했고, 60대 이상 이용자는 1순위로 근력강화를 꼽았다.
설문조사 기간 날마다 근력강화 운동을 수행한 이용자는 60대 이상이 40%로, 20대 이하(18%) 대비 2배 이상 많았다. 이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5월 진행된 ‘수면진심 이벤트’의 참가자 1000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주차 기준 43.7%의 참가자가 평균 수면점수 70점 미만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수면시간(7시간51분)에 크게 못 미친다는 의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더헬스와 함께 국민 모두가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헬스는 지난 4월 론칭 2주년을 맞아 수면분석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동 프로그램과 식사 및 영양관리, 명상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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