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나눔’ 전개

윤대헌 / 기사승인 : 2021-12-29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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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상 김장김치·난방물품 지원 및 안부방문

[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렛츠런엔젤스’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송철희 한국마사회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과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지원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에 지원된 김장김치(2000만원 상당)는 지난 10월 임직원들의 언택트 걸음기부 참여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과천시를 포함한 경기남부 지역 내 취약계층 493가구에게 전달됐다.

 

▲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렛츠런엔젤스’의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사진=한국마사회]

 

지난 2005년부터 16년째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렛츠런엔젤스는 2019년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도 임직원들의 언택트 걸음기부 참여로 마련한 기부금을 활용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농어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렛츠런엔젤스는 앞서 지난 15일 소외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방문과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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