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이마트는 13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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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매장. [사진=이마트] |
매출은 7조12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했고 순이익은 794억원으로 5%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2년 1분기 1905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이마트는 1분기 실적에 대해 "통합 매입 기반의 원가 개선 효과로 고객 체감 혜택을 높였고, 재투자가 맞물리며 고객 방문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필드 마켓 강화 차원에서 리뉴얼한 일산점(75.1%)을 비롯해 동탄점(12.1%), 경산점(18.5%) 등 공간 개선을 진행한 점포들의 매출이 일제히 급증했다.
사업부별로 이마트(할인점)는 총매출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3조327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803억원을 기록했다. 창고형 할인마트인 트레이더스는 1분기 총매출 1조60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478억원이다.
자회사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개선에 영업이익이 116.7%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신규 출점에 힘입어 순매출이 7.3% 증가한 81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8억원 감소한 293억원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다시 성장하는 해'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AI데이터 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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