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돌봄 인력 역량 강화 플랫폼 케어런츠는 요양보호사의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CBT 모의고사’(컴퓨터 기반 시험)를 추가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CBT 체험 프로그램을 공개한 케어런츠는 지난해부터 자격시험이 지필고사에서 컴퓨터 시험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요양보호사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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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런츠 입주요양 2기 교육 현장. [사진=케어런츠] |
케어런츠의 올해 12월 기준 CBT 모의고사 누적 응시 횟수는 10만여회에 달하고, 한국요양보호협회와 협업해 ▲치매, 인지 케어 ▲화법, 응대 ▲운동, 신체 지원 ▲영양 및 구강관리 ▲시설 운영 노하우 교육 등 300여회 이상 장기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박지성 케어런츠 대표는 “좋은 돌봄은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에서 나온다”며 “이번 신설 모의고사가 요양보호사들의 직업 전문성을 함양하고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런츠는 현장 적응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편에 나섰다. 이를 통해 모의고사 응시 목표를 ‘자격시험 합격’에서 ‘지식 습득에 기반한 전문성 함양’으로 설정, 장기요양요원의 실무 투입 기간을 단축하고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의고사 출제 난이도도 대폭 높였다. 새롭게 선보인 ‘난이도 최상’ 모의고사는 실제 10만회 이상 케어런츠 회원의 응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고, 이는 기존 모의고사 문제 가운데 오답률이 높은 80문제를 선정해 출제됐다.
또 현장 실무를 아우르는 ‘[단기 합격] 한국요양보호협회 교수진이 선정한 핵심 요약문제’와 장기요양기관 시설장이 꼽은 대상자별 대처방법을 기반으로 한 ‘[실무 필수] 현장에서 반드시 쓰이는 필수 실무지식 검증’ 모의고사도 추가 오픈했다.
요양보호사 합격자는 케어런츠 홈페이지에서 구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입주요양 등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고소득 일자리 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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