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카지노 방문고객의 건전한 이용을 돕는 ‘건전게임 체험존’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건전게임 체험존’을 카지노 출입구에 인접한 전용공간에 조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실제 게임테이블과 슬롯머신을 활용한 교육으로 효과성을 강화했다. 또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 키오스크를 설치해 이용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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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서 운영 중인 ‘건전게임 체험존’. [사진=강원랜드] |
특히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이하 KLACC)에서 초보 예방 교육을 받은 이용자가 건전게임 체험존을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이는 카지노를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 올바른 이용방법을 사전 교육하면 도박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한 것이다.
강원랜드는 또 도박문제 자가진단 검사를 통해 중위험군 이상인 이용자에게 ▲KLACC 전문상담사 상담 연계 ▲책임도박 제도 가입 적극 유도 등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고, 과도한 위험 징후 이용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연계해 국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건전게임 체험존은 고객이 카지노를 건강하고 책임감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카지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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