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4~5일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 일원에서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말복지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챔피언십 대회는 은퇴 3년 이내의 경주마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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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88승마경기장. [사진=한국마사회] |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말 소유주와 참가 선수 모두 ‘말복지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말복지 파수꾼 제도’를 통해 대회 출전을 위한 연습 시 학대 발생 여부 등을 말복지센터 관계자 및 운영위원이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퇴역경주마가 제2의 역할을 조기에 찾아 활용될 수 있도록 더러브렛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민간의 복지인식 강화와 승용조련업의 활성화, 고품질 승마자원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챔피언십 개최 기간 동안 승마대회뿐 아니라 일반관객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말복지 퀴즈, 퇴역경주마 응원멘트 보내기, 말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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