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1일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28호점의 재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내 운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전문 컨설팅과 함께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식당 메뉴 개선과 레시피 교육, 시설개선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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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28호점인 ‘주식회사’가 재개장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사진=강원랜드] |
이번 28호점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돼지구이식당 ‘주식회사’로, 지난 11월부터 주방설비 설치와 영업장 환경 개선공사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또 강원랜드 조리팀 전제갑 차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육볶음과 김치전골 레시피를 개발해 신규메뉴를 추가하고, 조리과정 숙련을 위한 교육이 제공됐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재단 및 영월군청, 한국외식업중앙회영월군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점주 김옥경씨는 “재개장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만큼 식당을 찾는 분들께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7녀부터 현재까지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를 통해 28개 식당에 약 14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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