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까지 ‘도심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심승마체험은 승마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에서 말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승마체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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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 도심승마체험. [사진=한국마사회] |
올해는 운영 규모가 6곳 3만2000여명으로 확대되고,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국민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서울경마공원을 시작으로, 19일부터는 용인농촌테마파크, 5월3일부터는 서울 영등포공원, 5월16일부터는 울산 태화강공원, 5월31일부터는 부산 태종대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하반기에는 안산 선부광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지역별로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운영되고, 지역 축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각 행사장에는 승마체험을 안전하게 돕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이 배치되고, 승마체험 외에 다양한 말산업 관련 이벤트와 부가적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주마에서 은퇴한 후 순치와 조련을 통해 승용마로 변신한 퇴역경주마가 투입되고, 참가 신청은 체험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 예약 또는 선착순 접수받는다. 승마체험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안전한 승마체험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국민에게 승마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와 승마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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