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기도·대한적십자사와 ‘유기·반려동물 지원’ 업무협약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06-21 14: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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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기도·대한적십자사와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경기도 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지원 등 도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마사회가 경기도·대한적십자사와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우선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는 경기도 내 22개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돌봄취약가구에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물품꾸러미는 밥·물그릇과 배변패드, 이동용 보호상자 등으로 구성됐고, 취약가구 반려동물 물품꾸러미는 동물용 샴푸·탈취제·연고·크림 등이 담겨 있다. 양 기관은 올해 입양물품꾸러미 550세트,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400세트 등 총 950세트를 지원한다 계획이다.

 

또 경기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유기·반려동물 입양·돌봄 물품꾸러미세트 지원을 원하는 각 시·군 및 동물보호센터를 선정하고, 한국마사회는 특히 올해 하반기에 대한적십자와 함께 유기동물의 입양 지원과 동물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복지를 넘어 동물복지 인식이 건강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안성팜랜드에서는 명예경주마 휴양목장을 운영하는 등 경기도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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