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농산어촌 가족 120여 명 참여, 지역 정체성과 문화 소속감 높여
![]() |
‘미래세대 가족캠프’에서 은어잡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제공> |
[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다문화·농산어촌 가족의 자연 기반 휴식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2025년 미래세대 가족캠프’ 2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과 가족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문화 및 농산어촌 가족의 지역 정체성과 문화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지역 자원과 자연, 농업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봉화군 은어축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반딧불이 체험 ▲미래환경센터 레크리에이션 및 가족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가족 친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캠프는 농협중앙회의 협력과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가족 지원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정재경 미래환경센터 원장은 “봉화의 자연과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족 체험활동을 기획·운영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다문화 가족은 물론 더 많은 분들이 봉화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미래세대 가족캠프를 더욱 확대·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