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이하 KLACC)는 21일 강원도 정선 고한시장에서 ‘지역사회 생명사랑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생명사랑 캠페인’은 정선군 고한·사북지역에 상주하는 카지노 장기체류자와 과몰입자 등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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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생명사랑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
이날 캠페인에서는 강원랜드 감사실과 안전관리팀 및 KLACC 직원,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한지역 여성의용소방대, 여성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장기체류자들을 만나 생명의 소중함과 도박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전파했다.
또 고한읍행정복지센터·고한파출소와 함께 고한 시내 숙박업소를 순찰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필품 제공과 행정지원을 안내했다.
이외 강원랜드는 고한읍119안전센터와 고한시장 및 주변 상가 내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설비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염장수 KLACC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지노 장기체류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명사랑 저변을 확대하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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