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내벤처 ‘익사이클 바삭칩’, 글로벌 진출 가속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12-21 13: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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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이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익사이클 바삭칩’ 3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 트러플)은 현재 미국과 말레이시아, 홍콩의 현지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홍콩 AEON몰 스낵코너 매대에 진열된 바삭칩 3종. [사진=CJ제일제당]

 

간식 시장에서 가치소비와 건강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현지 에스닉 마켓을 중심으로 바삭칩을 선보였고, 말레이시아와 홍콩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인 이온(AEON)몰에도 입점됐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한 ESG 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스낵이다. 한 봉지에 달걀 한 개 분량(7g)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5g)가 담겼고,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해 포장재로 친환경적 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정주희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마케터는 “푸드 업사이클링 콘셉트와 쌀을 주요 원재료로 만들어 건강을 생각한 스낵이라는 콘셉트가 글로벌 BFY 스낵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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