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와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아티스트 및 전시물 항공 혜택 제공 ▲문화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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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예술의전당 공연자들의 항공권·예술품 화물 운송 지원 ▲예술의전당 주요 콘텐츠 기내 상영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 마일리지 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공연 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콘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할인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 5월 아시아나 미주·유럽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미클로시 페레니&피닌 콜린스 듀오 콘서트’ 초대권을 제공한 바 있다. 또 이달에는 일본·동남아·대양주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스페셜 스테이지 with 백건우’ 초대권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22~27일 진행하는 ‘클래식 여름음악축제’와 오는 10월에 열리는 영국 로열오페라단 ‘노르마’ 내한 공연 초대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문화예술과 항공서비스 발전을 위한 양 사의 파트너십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인프라와 예술의전당의 우수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문화예술·스포츠인 항공권 후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 대상’, 2010년 한국사회공헌대상 ‘문화예술부문상’을 수상, 2016·2022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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